2016. 12. 19. 08:48

셋이서 같이 식당에서 밥먹기 참 어렵다.


보통은 이렇게 엄마가 나서고 나서 밥을 본격적으로 먹는다. 30분은 더 남아 있었는 것 같다.


보니 흑염소 고기는 맛있다며 아빠가 준 걸 다 먹었다.


중원이가 기침을 한다. 오늘밤이 고비였는데 다행이 넘어가는 것 같다.


긴숨을 일러줬더니 기침으로 흔들렸던 속이 가라앉는다. 서라고 했더니 하겠단다. 숨을 그렇게 쉬겠다더니 진정돼 잠을 잘 잔다. 숨소리도 좋아졌고 덥다고 이불도 겉어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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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