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이가 기침을 한다.
아빠가 보기에 올해 앓았던 똑같은 유형의 감기다.
그렇다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엄마가 같은 감기가 걸렸다.
누가 누구에게 병균을 옮겼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엄마는 감기약을 먹고 중원이는 버틴다.
기침도 문제지만 올리는 게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