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2. 08:19

봉미산을 올랐다. 중원이가 반항하는 탓에 거꾸로 산행을 1시간 20분여 한 날이다. 뭣을 깨달았을지는 모르겠다. 아빠가 더 힘든 것 같으니 말이지.


엄청 걸었다. 9:40부터 1:20 가까이 됐으니 말이지. 다행히 구내직원식당에서 끼니를 면할 수 있었다.


아빠가 힘드니 물놀이 시작하자마자 쉬한단 말에 화가 났다. 내려오는 중에, 와서, 식사하고나서 이렇게 세번의 화장실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물놀이를 1시간 가량 하게 하려 했는데 심사가 상해 그냥 하산했다. 덕분에 공부방에 가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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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