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이도 다음주부터는 통원버스를 타고 등원해야 한다. 기회가 잘 닿았다. 어제 선생님에게 다음주도 3:30분에 데리러 온다했는데, 오늘 3:50 - 4:00면 어떻겠느냐 하신다.
결국 3:50에 데리러 가기로 양보했다. 중원이가 좀 더 자는 게 나을 것 같아서다. 그것도 그런데 도통 고집을 못부리겠다. 학부모 된거라 그런 모양이다. 중원이 때문에 아빠가 '을'이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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