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몸을 흔들지 말라고 잠시 손을 댔더니 거기서 웃음이 터졌다.
요새는 한 번에 끝내지는 게 없다. 시간이 걸리고 여러번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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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완성본은 유튜브에 올라가 있습니다.
jw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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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제는 어려었던 것 같다.
보리스 존슨은 영국 총리다
영국은 현재 유럽연합(EU)로부터 떨어져나오는 브렉시트를 추진중이다. 여러 나라가 유럽연합이라는 이름 아래 뭉쳐서 같은 나라마냥 하나의 경제권을 이루고 있었는데, 영국이 이곳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것이다.
여러나라가 모인 연합인데 하나의 나라 마냥 움직인다는 의미는 각 국의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아무런 제한없이 드나들 수 있어서 못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잘사는 나라로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가 그렇다. 그런데, EU에서 대표적으로 잘사는 나라중 하나가 영국이다. 잘사는 나라에는 일자리가 많다. 또, 못사는 나라에 살던 사람들은 적은 돈을 받고 일해도 만족해 한다.
그렇게 되면 원래 영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값싼 임금에도 일하려고 몰려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일자리를 가져가게 되고 일자리는 정해져 있는데 사람들이 늘었으니 실업률이 높아지게 된다.
원래 영국은 신사의 나라로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영국이 EU로부터 빠져나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브렉시트를 하게 되면 기존에 한나라 마냥 혜택을 받았던 관세문제가 발생되게 된다. 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이니 따로이 협정을 맺어야 하는 것이다. 관세를 얼마로 할 것인지, 사람의 왕래는 어떻게 제한할 것인지 협상을 맺고 EU를 빠져나와야 하는데, 이런 합의없이 브렉시트를 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를 노딜 브렉시트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 되자 영국내에 존재하고 있던 공장을 디른 EU연합 다른 나라로 옮기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수입해오면 그에 붙는 관세때문에 제조단가가 높아져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영국내의 공장들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게 되면 이는 일자리가 사라짐을 의미한다. 그래서 존슨 영국총리가 추진하는 노딜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고 영국은 찬성, 반대하는 두갈레의 사람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브렉시트는 영국의 자존심에서 비롯되었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도 없다. 부작용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EU를 탈퇴하면서 영국의 경제가 발전하는 길을 찾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이 존슨 영국 총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성향이 엇비슷하다. 자국의 민족자존심과 자국의 경제우선이라는 명제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어쨋든 영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강대국 반열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 뭐든지 올라가는 게 어렵지 내려오는 것은 순식간이다. 눈썰매를 생각해보라. 힘들게 시간들여 언덕을 오르지만 내려올 때는 시간이 금방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