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1. 07:27




중원이가 의외로 닭 모형 도자기를 좋아한다. 찍기로 얻어온거다. 중원이가 저번에 갔을 때 줄만 서고 던져보지 못했던 건데 이번에 아빠, 엄마, 중원이 모두 다트판에 던져 봤다.


엄마는 할인권, 중원이는 맞추지 못했고, 아빠가 던져 도자기 두점 상품을 받아왔다. 그 중 하나가 이 닭모형 도자다.


몇 번이고 다트를 던져서 재미있었다고 표현하는 중원이다. 한참 기다렸다가 두 번인가를 던져봤을 뿐인데 인상이 진하게 남는 모양이다. 어른의 잣대로 중원이를 이해할 수 없다.


낮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는데 저녁 밥 꿋꿋이 먹고, 아니 아슬하게, 아빠하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잠드는 중원이다. 참 피곤했을 중원이다. 어릴 때 부터 그랬지만 중원이는 잠을 자려하지 않는다. 잠 안자면 키가 안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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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