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친구가 아빠 말 듣지 말랬단다. 어찌해야할고?
일본여행 안가 아닌 못가
그 일이 있기 전에는 일본여행이 인기였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거리가 참 가깝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제주도가는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일본 도시가 많다.
일본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인 여러 개의 섬이 모여 나라가 형성되었기에 문화가 다른 점이 꽤 많다. 또 생활방식도 다르다. 여행이라는 것이 기분전환과 색다른 경험을 쌓는다는 점이 중요한데,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를 충족시켰기에 여행지로 인기가 많았던 것이다. 사람들이 일본여행갔다가 공유하는 체험기는 "나도 가고 싶다"라는 목표를 갖도록 만들었었다. 그 일이 있기 전에 말이다.
그 일이라는 것은 3대 소재 수출금지다. 일본측에서 말하는 것은 수출규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를 금지로 받아들였다. 일본이 3대 주요 재료의 수출금지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가로막기다. 그 3개 물질이 없으면 반도체부품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아예 생산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반도체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문제로 부각된 것이다. 아마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에서의 경제보복이었다면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감정은 달랐을 것이다.
일본의 3가지 물질 수출규제는 한국의 반도체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한국이라는 국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공격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00년 전이라면 총, 칼 들고 우리나라를 쳐들어온 것 과 다를 게 없는 전쟁국면이란 얘기다.
일본의 수출금지는 "아! 일본이라는 나라는 배알이 꼴리면 무슨 짓이든 벌어는 자들이었지" 하는 자각을 한국인들로 하여금 다시 갖게 하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이 일이 있고 나서 한국과 일본이 전쟁이 벌일 수도 있겠다라는 경각심을 심어줬다. 적국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이다.
이러한 일본을 여행간다고?
일본이 한국인에게 저지른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도다. 과거 일본에 관동대지진이 났을 때 일본인들의 피해가 극심하자 민심을 돌리려고 조선인들을 희생양삼았다. 유언비어를 퍼트려 대대적으로 한국인들 수 천명을 무자비하게 죽이기도 했던 야만족들인 것이다. 또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이번 수출금지조치는 일본은 언제 또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를, 정치권에서 언제 나올지 , 알 수 없는 위험한 나라가 된 것이다.
아베를 비롯한 정치권 여러 명에 국한된 일도 아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혐한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일본국민들은 아베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을 정치권 사람들 몇 명만 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의 반한 정서를 정치가들이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일본인 다수의 생각을 아베가 앞장서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너고 안가니 나도 안간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나의 안전을 위해 갈 수 없는 나라로 인식해야 마땅하다.
무슨 짓이든 벌일 수 있는 자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다. 그들의 수장인 아베가 한국인을 상처입힐 어떤 결정을, 언제 내릴 지 모른다. 그 무서운 나라에 여행간다고? 그건 정말 말이 안되는 것이다.
가면 안되는, 갈 수 없는, 위험한 나라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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