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한적한 곳을 찾으려고 했는데 손을 잡아끄는 통에 이렇게 됐다.
자신있게 말하기
갤럭시폴드 스마트폰은 대당 가격이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 폴드는 첫 물량으로 3000대가 풀렸는데 10분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폴드는 접히고 펼 수 있는 세계에서 처음 나온 스마트폰이다.
세상에 없던 스마트폰이 나왔으니 갖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이를 수요자들이라고 한다. 사고싶은 사람들 이게 수요자의 의미다. 삼성전자는 다음물량을 18일부터 예약판매하겠다고 한다. 기다리는 수요자를 대기수요자라 한다.
지금이 9일인데, 다음까지 9일이 남았는데, 그새를 못참고 갤럭시폴드를 당장 손에 쥐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렇듯 물건이 몇 개 없는데 사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물건 가치가 오르게 된다.
그런데, 물건에만 가치가 매겨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도 그에 맞는 가치가 매겨진다. 사람을 사고 파는 것도 아닌데, 가격이 매겨진다고? 노예처럼 사람에게 가격을 매긴다고? 물론 사람들은 가치매김을 거부할 수 있다. 그건 자유다.
하지만 기업에 입사한다던지 공무원이 된다던지 어느 사람, 조직 밑에 들어가 일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한다. 나는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부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가치매김이라 부를수도 있는 것이다.
스펙이란 게 있다. 보통 제품을 살 때 스펙을 따져본다. 우리나라 말로는 사양이다. 제품스펙이면 제품사양이다. 물건에 표시돼 있다. 이 물건은 뭐로 만들어졌고, 어떤 기능을 할 수 있으며, 부작용은 이러 이러하고, 주요성분은 이렇다고 표시되는 게 스펙이다. Specification을 줄여서 이렇게 부르고 있다.
사람에게 스펙이란 건 어떻게 설명되나?
이 사람은 어디서 태어났고, 부모 손에서 키워졌고, 주로 사는 지역은 어디이고, 어느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국어, 수학, 미술 성적은 이러하고, 성격은 장난치기 좋아하고,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며, 축구잘하고 싶어하는 아이다. 이것이 현재의 스펙인 것이다.
사람들은 좋은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한다. 제품설명서 만 보면 이 제품이 이러이러하구나 알 수 있듯이 사람들도 소펙을 보면서 그 사람을 판단하니 말이다.
스펙이 좋은 사람들을 서류심사로 뽑아놓고 그 다음에 하는 것이 면접시험이다. 그 사람을 직접보고 됨됨이를 보겠다는 시험인 것이다. 면접은 보통 옷가게에 전시되어 있는 마네킹과도 같다. 좋은 옷을 입고 들어가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좋은 옷은 정장이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옷이다.
그다음에 보여질 것은 행동이다. 움직임이 자연스러운지, 긴장하고 있는지, 자신감이 있는지를 보게 된다. 말을 할 때 동작도 같이 보게 된다. 쓸데없는 동작을 하게 되면 점수에 마이너스다.
다음으로 보여질 것은 그 사람의 속됨됨이를 알아보려 질문을 던지고 그에 어떤 대답을 하는지 심사하게 된다. 말하기인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는 무앗이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설명하는지를 보는 시험인 것이다.
갤럭시폴드 스마트폰 같이 인기있는 제품은 가격이 오르듯이 사람도 스펙을 인정받고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해내면 오라는 데가 많아지고 연봉이 올라가게 된다. 일을 하고 받을 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자신있게 말하는 것 그걸 지금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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